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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사랑교회 세례와 성찬식
송진 2024.5.13 조회 47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사람을 가르킴이라 하니라 [요한복음 1: 15]

 

존경하는 노회장님, 선교부장님, 그리고 모든 노회원 여러분

먼저, 말씀과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4년 5월 5일은 태국 사랑교회에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그것은 세례와 성찬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례 7명, 성찬식은 저를 포함 15명이 참여했습니다.

태국 타이족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사역이 결실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2018년9월 태국인을 중심으로 이양할 것을 생각하고 맡겼던 사역이 2024년 5월 5일 오늘 이렇게 주님께서 명령하신 세례와 성찬을 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들 중 한 명인 군애픈은 세례를 받을 때 엄마, 아빠의 허락없이 세례를 받을 수 있겠는가? 물었더니 자신이 세례를 받는 것이며,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고 확답하였습니다. 이 아이는 한 쪽 눈이 안보인 아이지만 더 어렸을 때부터, 어린 엄마가 일터로 나가면 그에 동생를 업고 교회에 나왔습니다. 어린 교인이며 이번에 세례를 받았고 그 믿음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믿음’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눈시울을 적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을 때 은혜와 사랑이 넘쳤났습니다.

2019년 2월 교회를 태국인 중심으로 이양했고, 지금은 뿌이 전도사를 중심으로 그의 남편인 한국선교사 김경주, 그의 사랑하는 한국이름 신영이와 사랑이가 이 교회를 주님 안에서 이끌고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간증을 하려면 끝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고흥보성노회 동역자 여러분

안디옥교회가 바울과 바나바를 세워 이방선교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서 함께 동역했던 교회와 노회원님들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감사가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이 되었습니다. 저는 세례와 성찬식이 끝나기까지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며 그 감격을 꿈 속에서도 못 잊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영광과 존귀을 홀로 대장되신 예수께서 받으신 것을 믿으며, 은혜 가운데, 그 은혜 가운데 더욱 더 태국사랑교회가 주님께서 기뻐하는 교회가 되길 고대합니다.

 

2024년 5월 6일

태국방콕 아침 태국사랑교회에서

 

송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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